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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ldover Time
1. 정의
- Holdover Time은 항공기 표면에 De-icing/Anti-icing 용액을 적용한 후, 해당 용액이 기상 조건(강설, 비, 서리 등) 하에서 얼음 형성을 방지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의미
- 핵심 개념 : "보호 기간"으로, 이 시간 내에 이륙하지 않으면 용액 효과가 소진되어 재결빙 위험 발생
- 규정 기준 : ICAO, FAA, EASA에서 엄격히 규정하며, 항공사는 반드시 HOT를 준수해야 함
2. Holdover time에 영향을 미치는 4대 요소
Holdover time 는 다음 요소에 따라 수분~수십 분까지 크게 변동
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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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부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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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액 종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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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Type I : 급속 제빙용 (짧은 Holdover time, 3~15분)
- Type II/III/IV : 고점도 장기 보호용 (15~80분) |
기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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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기온이 낮을수록 Holdover time 감소 (예: -10°C 이하에서는 Type IV도 HOT 30분 이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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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수 형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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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소나기 vs. 지속적 강설 : 강수 강도가 높을수록 Holdover time 단축
- 우빙(雨氷) : Holdover time 가장 짧음 |
용액 농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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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물과의 혼합 비율(보통 50~100%)에 따라 효과 지속 시간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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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Holdover time 산정 방법
항공사는 Holdover time 테이블을 사용해 정확한 시간을 계산
- 예시 (Type IV 용액 기준)
기상 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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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3°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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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10°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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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15°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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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미한 강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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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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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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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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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 강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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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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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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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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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빙(Freezing Rai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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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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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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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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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실시간 적용 : 조종사는 출발 전 최신 ATIS/ASOS로 기상 데이터를 확인해 Holdover time을 재계산
4. Holdover time 위반 시 위험성
- 재결빙(Re-icing) : Holdover time 초과 시 날개·엔진 등에 얼음 형성 → 양력 감소, 연료 효율 저하
- 규정 조치 : Holdover time 80% 경과 시 재검사, 100% 초과 시 반드시 재적용(Re-application) 필요
- 사고 사례 : 1992년 USAir 405편 사고(뉴욕) → Holdover time 초과 후 이륙, 결빙으로 인한 추락
5. Holdover time 운영 프로세스
- 용액 선택 : 기상에 맞는 용액(Type I~IV) 선택
- 적용 시간 기록 : 정확한 용액 도포 시각을 로그에 기록
- 이륙 전 점검 : Holdover time 내에 이륙 가능한지 확인 (예: 45분 Holdover time → 30분 후 이륙 시 15분 여유)
- 비상 시 조치 : Holdover time 초과 시 복행(Return to Gate) 또는 지상 재적용
6. 국제 규정 비교
- FAA (미국) : AC 120-60B에 따라 HOT 테이블 의무화
- EASA (유럽) : AMC 20-30에서 HOT 관리 절차 명시
- ICAO : Doc 9640에서 전 세계 표준화 지침 제공
결론
Holdover time은 항공기 결빙 방지의 생명선
- "보호 시간"이라는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고, 용액 종류·기상·규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용해야 함
- 안전한 비행을 위해 Holdover time의 80% 경과 시 재점검하는 것이 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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