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light Operation

[Flight Operation] Holdover Time

HL123 2025. 4. 15. 2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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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ldover Time

 

1. 정의

 

  • Holdover Time은 항공기 표면에 De-icing/Anti-icing 용액을 적용한 후, 해당 용액이 기상 조건(강설, 비, 서리 등) 하에서 얼음 형성을 방지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의미
  • 핵심 개념 : "보호 기간"으로, 이 시간 내에 이륙하지 않으면 용액 효과가 소진되어 재결빙 위험 발생
  • 규정 기준 : ICAO, FAA, EASA에서 엄격히 규정하며, 항공사는 반드시 HOT를 준수해야 함

 

2. Holdover time에 영향을 미치는 4대 요소

Holdover time 는 다음 요소에 따라 수분~수십 분까지 크게 변동

요인
세부 설명
용액 종류
- Type I : 급속 제빙용 (짧은 Holdover time, 3~15분)
- Type II/III/IV : 고점도 장기 보호용 (15~80분)
기온
- 기온이 낮을수록 Holdover time 감소 (예: -10°C 이하에서는 Type IV도 HOT 30분 이하)
강수 형태
- 소나기 vs. 지속적 강설 : 강수 강도가 높을수록 Holdover time 단축
- 우빙(雨氷) : Holdover time 가장 짧음
용액 농도
- 물과의 혼합 비율(보통 50~100%)에 따라 효과 지속 시간 변화

 

3. Holdover time 산정 방법

항공사는 Holdover time 테이블을 사용해 정확한 시간을 계산

  • 예시 (Type IV 용액 기준)
 
기상 조건
-3°C
-10°C
-15°C
경미한 강설
80분
45분
30분
중간 강설
45분
30분
20분
우빙(Freezing Rain)
12분
8분
5분
  • 실시간 적용 : 조종사는 출발 전 최신 ATIS/ASOS로 기상 데이터를 확인해 Holdover time을 재계산

 

4. Holdover time 위반 시 위험성

  • 재결빙(Re-icing) : Holdover time 초과 시 날개·엔진 등에 얼음 형성 → 양력 감소, 연료 효율 저하
  • 규정 조치 : Holdover time 80% 경과 시 재검사, 100% 초과 시 반드시 재적용(Re-application) 필요
  • 사고 사례 : 1992년 USAir 405편 사고(뉴욕) → Holdover time 초과 후 이륙, 결빙으로 인한 추락

 

5. Holdover time 운영 프로세스

  1. 용액 선택 : 기상에 맞는 용액(Type I~IV) 선택
  2. 적용 시간 기록 : 정확한 용액 도포 시각을 로그에 기록
  3. 이륙 전 점검 : Holdover time 내에 이륙 가능한지 확인 (예: 45분 Holdover time → 30분 후 이륙 시 15분 여유)
  4. 비상 시 조치 : Holdover time 초과 시 복행(Return to Gate) 또는 지상 재적용

 

6. 국제 규정 비교

  • FAA (미국) : AC 120-60B에 따라 HOT 테이블 의무화
  • EASA (유럽) : AMC 20-30에서 HOT 관리 절차 명시
  • ICAO : Doc 9640에서 전 세계 표준화 지침 제공

 

결론

Holdover time은 항공기 결빙 방지의 생명선

  • "보호 시간"이라는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고, 용액 종류·기상·규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용해야 함
  • 안전한 비행을 위해 Holdover time의 80% 경과 시 재점검하는 것이 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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